충주시는 최근 광주 숙박업소 화재로 인해 투숙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 내 숙박업소 109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6명(2인 1조)과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안전 교육, 비상 대피경로, 소화 시설 비치, 비상구 장애물 여부 및 시설기준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용 비상 조명등이 장소마다 설치되어 있는지, 잠금장치 설치 및 폐쇄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막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숙박업소의 화재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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