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복지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저소득층분야 등 총 29개 사업에 2,402억여 원을 투입해 3만여 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복지일자리 규모 2만 5000여개에서 18.9% 증가된 것으로 대전시 전체 일자리 6만 8000여개의 약 44.3%를 차지한다.

먼저, 고령사회에 가족 및 이웃들에게서 고립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안정 및 노년층 경험 활용 등 노인분야 6개 사업에 891억여 원을 투입해서 일자리 2만여 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1만 8830개) ▲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936개) ▲ 꿈나무지킴이사업(615개) ▲ 시니어클럽 운영(30개) ▲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운영(77개) 등이다.

둘째, 장애인분야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한 14개 맞춤형 복지사업에 1327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 4,482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2,700개) ▲ 무지개복지공장 등 직업재활시설 운영(650개) ▲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450개) ▲ 시각장애인안마파견사업(80개) ▲ 장애인 가족 양육 지원(80개) 등이다.

셋째,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 분야 9개 사업에 404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 5,594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 자활근로사업(2,213개) ▲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1,500개) ▲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35개) ▲ 치매안심센터 운영(85개) ▲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33개) 등이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득창출 및 자립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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