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으로 키운 대구 팔공산 미나리가 오는 15일 본격 출하된다.

물 맑고 공기 좋은 팔공산 자락에서 3개 작목반 64명 회원이 정성껏 키워낸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채로 먹는 대구 미나리의 특성상 안전을 위해 클로렐라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재배로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제철을 맞은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대구시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동구 검사동 대구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걱정된다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2KG 이상이면 택배주문도 가능하니 이제 집에서도 싱싱한 미나리를 즐길 수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팔공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청정미나리”라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제철 미나리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칼륨 성분이 중금속 축적을 막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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