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체육회(회장 박성현)가 12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원(부회장, 이사, 사무국장, 감사), 대의원(종목단체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결과와 세입ㆍ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임원(부회장, 이사)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어 회원종목 신임회장에 대한 인준과 증평군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 스포츠공정위원장 선임, 사무국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증평군체육회는 올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함게 즐기는 생활체육’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생활체육 종목보급 및 동호인클럽 육성 지원 ▲조직의 역량강화 및 사업 효율성 향상 등을 사업목표로 정했다.

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생활체육대회 준비와 체육관 야간 연장 운영 지원, 어르신체육활동 지원, 국민체력 100사업 등 올해 추진되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성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가 끝난 후 취임사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체육회 운영으로 증평군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더 좋은 체육환경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군과 의회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임사에서 “박성현 회장님의 높은 덕망과 인품으로 체육인이 결집된 민선이양이 이루어졌다”면서 “생활체육의 발전이 지역경제로 이어지고, 지역사회 발전이 생활체육의 역량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군정에서 증평군체육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체육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등에 동참하는 뜻에서 체육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행사를 치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