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 남․여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용진, 부녀회장 정말순)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집수리가 절실하지만 정부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힘을 모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세대는 입주 후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집수리를 한 적이 없는 가정으로,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 20명은 대상자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진 협의회장은 “새봄이 다가오는 계절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된 쾌적한 집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말순 부녀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새마을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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