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어린이와 부모,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한다.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기본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추가적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해 운영됨에 따라,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자출결시스템 설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3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0년 신규 설치 예정인 어린이집을 포함해 709곳의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와 아동 1인당 태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로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감지해 등·하원 시간을 인식하며 학부모에게 안심 등·하원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의 등·하원 시각을 안내하는 안심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전자 출석부의 자동생성 및 이용 확정을 통해 출석 서류 관리 등 기존 행정업무가 경감되어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오는 3월부터는 도입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등하원 안심서비스가 제공된다”라며“앞으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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