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1일 오후 미세먼지와 감염병 등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지원해 달라며‘맑은 하늘 선물상자’300상자(12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정중순 KB국민은행 충청9(서청주)지역본부장, 이우종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이번에는 미세먼지나 감염병 등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NGO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포함 미세먼지 방어용품 6종으로 구성된‘맑은 하늘 선물상자 나눔’사업을 추진해 청주시 취약계층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은 기탁받은 선물상자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세대 등 돌봄 취약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때에 미세먼지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KB국민은행의 시기적절한 후원물품은 수행기관은 물론 청주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로 공적지원과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라며“이런 부분을 KB국민은행과 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채워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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