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선제적 예방대책에 나선에 이어 지역 봉사단체도 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고 방역을 강화하고자 소속 33개 단체에 손 소독제와 예방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또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국면이 장기화함에 따라 각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감염 의심자를 포함한 환자 발생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각 단체가 계획 중인 행사를 간소화하거나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예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함께 노력하고 배려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우리가 앞장서 실천하면 조금씩 세상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해 이 국면을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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