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지형일)는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4일로 계획되어있던 칠성봉기원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시민안녕과 지역발전 및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9회 칠성봉 기원제를 성대하게 치렀으나,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칠성봉기원제와 윷놀이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칠성봉기원제는 음력 이월 초하루 날에 칠성봉 중의 하나인 아후봉(중앙공원)에서 제천향교 유림과 중앙동직능단체협의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칠성봉은 제천시민의 정신적 상징인 용두산을 주산으로 분지형을 이룬 제천 시내에 일곱개의 독립된 봉우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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