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옥성, 부녀회장 이미경)는 지난 6일 수한면 성리 마을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3R 자원모으기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다.

수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숨은 자원을 모으기 위해 각 마을과 농지 등에 방치돼 있던 재활용 의류를 비롯해, 고철, 파지, 폐비닐, 농약병 등 모든 종류의 재활용품을 꾸준히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날 아침부터 수한면 21개 마을에서 수집해 온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우옥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며, 한 해 동안 각 마을의 폐자원들을 성실히 모아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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