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이달 18일(화)까지 군청 지역개발과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이란 인구 감소, 상권쇠퇴, 문화 혜택 부족 등 지역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말한다.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0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6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한 팀이 돼 직접 마을 탐방 뒤 SWOT요인 분석하기,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됐을 시 주민들이 꿈 꿔 볼 수 있는 마을의 모습을 지도로 표현하기, 학습결과에 대한 참여자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향후 교육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을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에 반영하여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이어져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군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540-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