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충남 농작물 병해충 예찰조사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예찰조사원의 역량을 강화코자 마련했다.

예찰조사원 30명과 시·군 병해충 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운영방침 안내, 위촉장 수여, 특강,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해충 예찰조사원 운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농촌진흥청 정충섭 과장의 ‘국가 농작물 병해충 종합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예찰조사원 제도는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정밀한 예찰 및 분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제도다.

선발된 예찰조사원은 도내 261개 예찰·관찰포를 대상으로 꽃매미 등 60여 종의 병해충에 대해 정밀 예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병해충 발생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려면 적기 방제를 위한 정밀 예찰과 신속한 발생 정보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찰조사원 사업이 성공적인 선도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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