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열린도서관에서 관내기업 채용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논산시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와 청년 직장적응프로그램을 지원해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업추진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과 만 3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청년층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채용을 실시, 지원 대상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신규인력 채용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청년채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구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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