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가 5일부터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보건소 내부 인력 5명(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팀이 되어 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신체활동 분야에 대해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걸음수, 심박동수가 자동으로 앱을 통해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제공해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대상자는 초기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 1가지 이상 수치가 위험군에 해당되는 만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며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혈당‧고혈압‧고지혈증 약)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3개월 간격으로 최초‧중간‧최종검진을 총 3회에 걸쳐 시행해 대상자 사업 참여 지속여부 및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상당보건소는 건강위험군에 있는 시민이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자가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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