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씨가 4일 오전 11시 청주시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중국 우한시를 지원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장갑을 기탁했다.

김의성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시에 봉쇄령이 내려지고, 현지에 의료용 마스크·장갑 등이 부족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우한시를 지원하고자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청주시와 우한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것을 알게 되어 청주시에 기탁 의사를 전달해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이런 작은 온정들이 모여 국제적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청주시 역시 우한시가 피해를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와 지난 2000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우한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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