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21년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확보액 1조 2647억 원보다 6.5% 상향된 1조 3469억 원으로 잡았다. 목표액은 기획재정부의‘‘19~‘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재정지출 증가율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의 2021년도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에 따르면 4개 분야(▲보건·복지·고용 분야 198조 4000억 원 ▲기술개발(R&D) 분야 46조 7000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26조 4000억 원 ▲환경 분야 9조 6000억 원)에서 올해보다 42조 7000억 원 늘어난 재원이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중앙 부처별 10대 과제와 업무 보고에 발맞춰 DNA(Data, Network, AI)와 관련 사업, 미래 유망 바이오산업, 지역 화폐 확대, 문화도시 거점 마련, K뷰티 클러스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지원 사업 등과 관련된 공모사업 선정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말 중앙부처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동장동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