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2019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29개시 중 3위에 올랐다. 이는 2017년 24위에서 매년 1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해 2019년 3위를 달성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인구 30만 이상/미만시/군/구 4개 그룹으로 분류)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으로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의 18개 평가지표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청주시는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관련 신호 준수(7위),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3위), 규정속도 준수(6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나, 방향지시등 점등률(25위), 음주운전 빈도(24위), 보행자 스마트기기 사용률(25위), 횡단보도 외 무단횡단 빈도(20위)과 관련해서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청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며“추후 시민들과 함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모두가 함께 웃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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