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생활보장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생활이 어려운 가정 권리구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30개 읍면동 1만550가구 1만4609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계속보장, 중지, 급여변경 등 수급권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적자료 및 가정방문 상담을 포함한 연간조사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수급권자의 생활실태를 고려해 가족관계해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22가구 31명에 대해 법령과 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권리구제하기로 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써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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