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

시는 사단법인 충남방역협회 충남지회와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안터미널 일원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충남방역협회원들과 시 공무원들은 천안터미널 소독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과 마스크 등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땐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등이다.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관할보건소 또는 신고번호 1339로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병원체)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현황은 30일 현재 24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 중 4명 확진, 199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4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월 3일 다중이용시설인 천안터미널 소독을 시작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료 시까지 대중이용시설, 관공서, 역터미널 등에 순차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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