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종시 창업지원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창업지원 사업을 ▲시설‧공간보육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멘토링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독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은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회장 최길성)와 함께 추진한 공동사업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협의회에 소속된 12개 기관의 지원 사업까지 한데 묶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협의회 소속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한국영상대‧홍익대 산학협력단, 아이빌트,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신용보증기금 대전스타트업지점, 연구개발진흥특구재단 등이다.

지난 2017년 12월 발족한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스타트업위크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창업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시민이 가이드북을 접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기업지원과를 비롯한 12개 기관에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며,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많은 창업기업이 창업 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얻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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