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청주시가 공명선거의 완벽 추진을 위한 관리 체제로 돌입했다.

이달부터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대형 선거 상황판을 제작해 수시로 주요 일정을 관리하고, 기본현황 등을 직원들과 공유해 유동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선거일 도래에 따른 공직선거법 저촉행위 금지를 위한 직원 선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본청 및 각 구청별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통해 선거 제한·금지사항과 주의사항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고, 선거법 개정에 따른 선거연령(만 18세) 하향 등의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해 선거업무 추진에 혼선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불법 선거운동의 단속지원 협조와 정보 공유, 투·개표소의 경비·소방·전력·통신대책의 안전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어 사건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삼는 한편, 긴급·중대한 사안 발생 시 즉시 보고할 수 있는 체계구축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엄정한 정치중립의 자세를 가지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도청 대회의실을 사전투표소로 지정하는 등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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