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매주12리 부녀회, 성인용 기저귀 후원

천안시 성환읍 매주12리 이편한세상 아파트 부녀회(회장 문지연)는 지난 29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요실금과 지병 등으로 신변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성인용 기저귀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용품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한마음축제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남긴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문지연 부녀회장은 “이불빨래 봉사를 하면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부활동을 아파트에도 알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마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기부해주신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께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인용 기저귀는 성환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상담과 병행해 관내 저소득 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성2동,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상품권 나눔

천안시 원성2동(동장 이혜경)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지난 28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관내 이웃 15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대상 가구가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들과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화재로 피해를 입어 외롭고 쓸쓸할 대상자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혜경 동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미숙 단장은 “화재로 인해 갑작스럽게 주거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하며, 이들이 앞으로도 어려움 없이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저소득층 청소년 정서지원 활동

천안시 부성1동(동장 서병훈)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적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관내 거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장, 실내종합놀이터 등에서 정서지원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만나서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훈 동장은 “정서적 경험 활동이 정서지능과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발달, 사회 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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