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 4개 영역 사업제안서 발표회가 1월 29일(수) 10시부터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민관협력사업 4개 영역은 함추름교육과정, 마을 아카데미, 주민제안교육사업, OK마을여행으로 총 46개의 사업 신청서가 기 접수되었다. 이중 사업제안서 공개발표회에 참가의사를 밝힌 단체(기관)는 14개에 달한다. 사업제안서 발표는 사업신청서를 낸 사업자 중 희망자 중심이며 참여가 당락에 큰 영향은 없다.

이번 발표회에는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두 축인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발표회에는 발표자 이외에도 참관자가 많이 참석하여, 2020년에도 옥천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여전한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업제안서 발표가 끝난 오후에는 비공개 심사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마을교육활동가 김원택(50세, 옥천읍 거주)는 <마을아카데미에 보따리(보석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을(里)>)라는 단체로 <보따리 키득키득>사업을 신청했다. 읍내 중심지가 아닌 변두리에서 하는 사업이라서 꼭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전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조계숙 교육과장은 <공개발표회에 해마다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 의지를 잘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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