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최초로 여성 군이장협의회장이 탄생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장협의회 총회에서 허덕자(61세·여) 이장이 제7대 영동군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허덕자 신임 협의회장은 현재 영동읍 중앙1리 이장으로서 영동읍 이장협의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영동군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부터 2022년 1월 정기회의시까지, 약 2년간 이장협의회를 이끌며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힘쓸 예정이다.

선출 후, 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주민과 행정의 올바른 가교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에 임구호 양산면 이장협의회장이, 부회장에는 임태록 상촌면 이장협의회장이, 감사에는 추외호 용산면 이장협의회 총무와 조용석 양강면 이장협의회 총무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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