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기사들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시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권장한 ‘KF94’보건용 마스크를 시내버스 기사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지역 내 3개 운수업체와 협의해 시내버스 기사 750여 명에게 마스크 7일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사들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폭넓은 대응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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