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이 건강장애학생의 원활한 학교복귀를 위해 복귀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학교복귀프로그램은 건강장애학생이 치료과정 후 원활한 학교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 담임교사, 학교복귀프로그램 담당교사, 충북특수교육원의 협력을 통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2019년 12월 기준 충북 도내 초·중·고 건강장애학생은 총 65명이 있다.

특수교육원은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희망의 편지쓰기 프로그램, 심리치료·운동치료 지원,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마스크 지원 사업 등 건강장애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복귀프로그램 운영비를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하여 건강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건강장애학생의 요구에 적합한 양질의 학교복귀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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