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3월 13일까지 관내 임산물 생산 임가를 대상으로 ‘2020년 임산물 생산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으며, 매년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임업 소득증대 등 각종 임업정책 수립 및 임업인 대상 정부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산림청이 추진하는 전국적인 조사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임산물을 대상으로 품목에 따라 전수조사(109개), 별도조사(7개), 행정조사(31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8월 말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수조사로 관내 임가를 대상으로 고사리, 송이, 조경수 등 109개 품목에 대해 지역별 조사원이 현장 방문 및 전화로 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생산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도급조사원이 방문 또는 전화 조사 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임산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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