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는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군 및 읍·면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촌여성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해 농업·농촌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축산물 가공·활용 교육 및 한마음대회, 가을에 운영한 북천호박축제 부스 운영 등을 포함한 결산보고에 이어 2020년 생활개선 사업계획 수립 및 기금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연시총회 후에는 토피어리 디자이너, 냅킨아트, 도우아트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한 ‘꿈꾸는 나무공방’ 박혜성 외래강사를 모시고 식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인 도우아트 화분 만들기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다육식물의 종류, 관리법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군 담당자로부터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여성신문’ 정보지 보급 지원, 품목별 연구회 활동 계획, 오는 10월 제주도의 생활개선회 전국 한마음대회 참가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촌자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을 통해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휘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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