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유아들에게 놀이·체험 위주의 산림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오감을 발달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유아숲교육 운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아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위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지원조건은 산림복지전문업(유아숲교육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자로서, 사업장은 충청북도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유아숲지도사 3명이상 보유한 전문업체여야 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 시연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은 미동산수목원내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서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미동산수목원에서 특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공간감각을 키워주는 인디언집·나무탑과, 균형잡힌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통나무건너기, 창의력을 키워주는 모래놀이장, 모험심을 자극하는 밧줄놀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시설을 숲속 공간에 조성하여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62개 기관, 11,040여명의 아이들이 유아숲교육에 참여하였고 정서 함양 및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아이들과 교육자는 물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친자연적 교육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정해선 산림교육팀장은 “유아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탁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2)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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