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2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만 6세이상)이 발급 대상이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예기금 지원을 받아 지자체가 1인당 연 9만원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음반과 도서구입부터, 영화·공연·전시관람을 비롯해 여행상품과 교통수단 이용(철도․고속버스․항공), 국내 주요 관광지와 온천, 테마파크, 지역축제 식음료 구입, 케이블TV 수신료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2만 5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충북 1,026개 가맹점 등록)

 임병윤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년에도 문화혜택 소외계층 5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온라인(www.mnuri.kr)발급과 ARS충전(기존 이용자 대상)은 2월 1일(토)부터, 각 시군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발급은 2월 3일(월)부터 가능하며, 전화(1544-3412)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카드발급․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문화재단(생활문화팀(224-5612))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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