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8일 충북도청에서 독일 아르젠社의 한국 지사인 (유)아르젠터보의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지사 및 공장 확장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아르젠터보의 로버트 에이 얀손 대표이사와 김항섭 청주부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재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유)아르젠터보는 2020년부터 약 388억 원(30 million euros)를 투자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 7511.9㎡(5306평)부지에 지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1864년 독일 아르젠시에 설립된 아르젠社(Aerzener Maschinenfabrik GmbH_아르젠 기계공장 유한회사)는 송풍기 및 압축시스템 산업 분야 세계3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의 자회사와 2,5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은“세계적 터보 회사인 아르젠 터보가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국내 최고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된 오송을 기반으로 아르젠터보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