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
안동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
  • 이경
  • 승인 2020.0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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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8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안동시를 비롯한 강릉시, 전주시, 목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거점도시는 2019년 4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때 발표된 계획이다. 방한 외국인이 2005년 600만 명에서 2019년에는 1,750만 명으로 3배 증가했음에도, 외래 관광객의 방문이 서울 등 수도권에만 8할이 집중됐다.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를 추가 육성하고자 제시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심사로 진행됐으며, 광역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제관광도시에는 부산광역시가, 기초지자체 대상인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안동시를 비롯한 강릉시(강원도), 전주시(전북), 목포시(전남)이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안동, 국제관광도시에는 부산이 선정돼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광거점도시 추진사업단’(이하 추진단)을 조직해 지난해 5월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특히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주변 8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관광 발전이 인구 절벽의 시대를 극복하는 주된 방법임과, ▲안동의 귀중한 자원인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라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안동시의 최종 선정에는 이와 같은 ‘상생의 관광거점도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생의 관광거점도시 전략, 유네스코 문화도시 강조 주효

관광거점도시 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평가 과정에서 예천 공항 폐쇄로 인한 근거리 공항의 부재, KTX 노선에서의 소외,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변을 끼지 않은 점 등 거점도시 선정에의 거대한 장애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추진단에서는 관련 전문가 집단과 논의한 끝에, ▲대구 공항 이전사업으로 공항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임과, ▲올 연말 개통을 앞둔 중앙선 복선화 사업 마무리에 따른 준고속전철화, ▲안동·임하호 양대 호수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계획으로 평가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 관계자는 경북도청 소재 도시로서의 역할에 주목, ▲인근 8개 시군과의 협력 계획이 경쟁 도시와의 차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1999년과 2019년 20년에 걸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루 왕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상이 찾은 로열웨이를 강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3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점을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도시임을 부각한 것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임을 호소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으로 17개 실행 계획 추진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5년간 투입될 1,00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것을 피력한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준비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의 실행사업을 중앙정부,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행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인근 8개 시·군 단체장을 일일이 호명하는 등 확고한 상생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 국제관광도시 = 부산광역시

※ 지역관광거점도시 = 안동, 강릉, 전주, 목포

※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협력 협약 시군 : 영주, 상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기념 -

기 자 회 견 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50만 안동인 여러분!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다들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경자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께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1천만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안동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안동이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호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2005년에는 600만, 2019년 방한외국인이 2,000만 명에 육박함에도, 그 80%가 서울 등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를 추가 육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것입니다.

관광산업 진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시·군과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관광거점도시를 공모한 것입니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과의 시간거리가 1시간 20분으로 줄어들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국제공항 접근성이 30분대로 줄어드는 등 그동안 우리 지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매진해온 안동시민, 50만 안동인 여러분과 동료공직자들의 노력이 강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보유한 도시로서 안동은 3개의 유네스코세계유산과 2개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47개의 종택과 국보 등 문화재 325점을 보유한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남겨주신 우리 조상님들의 음덕임을, 경자년 설을 맞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또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추진해온 4,000억원이 투입된 3대 문화권 사업의 완성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안동시의회와 함께,

관광거점도시 유치를 위해 일치단결해 온 1,5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안동의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해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관광거점도시 유치를 위해 협력사업에 동의해 주신 우리 인근 8개 시군이 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님, 조성희 상주부시장님,

김주수 의성군수님, 윤경희 청송군수님,

오도창 영양군수님, 이희진 영덕군수님,

김학동 예천군수님, 엄태항 봉화군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중앙정부가 관광 관련 사업으로 지원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며, 관광거점도시로 발전하는 데 있어 필요한

규제완화 등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 모든 지자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관광거점도시라는 무형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안동만의 관광거점도시가 아닌 협력과 상생 발전을 통해 진정한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지사님과 시장 군수님들께 재차 약속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1000만을 넘어 1800만 거점관광도시, 100만 외국인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를 목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넓은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회권, 원도심권, 안동댐권, 도산권의 4대 권역을 중심으로 한 5대 핵심과제, 10대 전략과제, 2대 연계과제로 향후 5년간 국비 500억을 포함한 1,000억원을 투자,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5대 핵심과제에는 영국공원 등 사업 초기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것이며,

10대 전략과제를 통해 안동댐 담수호 수상관광 등 전략적으로 지역의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을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대 연계과제로 이러한 관광산업 개발의 효과를 국제행사 유치 등 대외적으로 사업효과가 큰 사업을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이제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안동시의 주요 핵심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 핵심사업, 즉 5대 핵심과제에는 영국공원 등을 포함하는 로열웨이 명품화 사업, 인근 8개 시군 협업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안동종합관광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인근 시군과 협력하는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국가관광품질인증제에 대한 지원제도를 전면 시행하여 관광객 중심의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대 전략과제에는 세계 최장 보행현수교 건설을 통해 도산권과 3대 문화권 사업지 연결을 통한 관광자원 고도화 사업, 수상택시 도입 등 담수호 자연경관 및 역사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대표 프로그램 구축사업, 월영교 분수, 민속촌 야간관광시설 보강, 안동문화관광단지 본격 활성화 등 안동댐 권역의 글로벌 핵심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머무르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관광지를 연결하는 직통버스 노선을 신설할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또한, 한옥 고택 명품화 사업, 모텔의 호텔화 지원, 대규모 호텔 및 리조트 유치를 통해 숙박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을 도모합니다.

2대 연계과제를 통해 우선적으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조기 달성하여, 국제행사 유치 등 대외적으로 안동의 이미지를 드높여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이를 전담해갈 콘트롤 타워 조직을 구성하고, 국비를 교부받는 대로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매년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평가할 것입니다.

한편,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 기타 대도시와의 협약을 추진하여 2020년을 1천만 관광객 시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

대형 여행사를 초청하는 팸투어와 관광거점도시 설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형 관광호텔, 리조트 회사를 대상으로 제가 직접 발로 뛰며 투자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50만 안동인 여러분,

그리고 300만 도민 모두와 함께,

지역관광거점도시 안동시가 1,800만 관광객, 1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내·외국인 모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 1. 28. (경자년 정월 초나흘)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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