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8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안전) 수영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수상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1~6학년)의 생존수업 의무교육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에 최적화된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 개설, 위탁교육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에 대한 수영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등 각 기관의 역할을 통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상 안전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안전한 교육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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