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명절 나눔사업 ‘행복꾸럼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꾸럼 나누기사업’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노인·장애인 20가정을 선정해 명절에 필요한 고기 등 15품목의 명절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외로움을 달래는 사업이다.

이번 행복꾸럼 나누기사업은 하동발전본부 하동이웃사랑회 봉사단에서 온누리상품권 50만원과 과일을 기증해 더 풍성한 명절음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

명절 선물을 받은 한 할머니는 “명절이 다가오면 더 외롭고, 속상하고 불편했는데 올해는 설다운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노인·장애인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하동발전본부 하동이웃사랑봉산단에 감사를 드리고,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분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함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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