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업인의 고령화와 소규모 농가의 육묘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우량 육묘의 안전생산 및 공급을 위해 고품질 벼 육묘장 설치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금년도 고품질 벼 육묘장 신규설치 1곳에 3억 원, 소규모 벼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25곳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26곳에 4억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고품질 벼 육묘장 사업자에게 못자리 상토 일부를 추가 지원해 농가에 판매되는 벼 육묘가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도 1월 현재 청주시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벼 육묘 시설은 고품질벼 육묘장 55곳, 소규모 육묘장 552곳으로, 연간 벼 육묘생산량은 150만 6000 상자로 이는 청주시 전체 벼 재배 계획면적의 58%인 5,020ha를 식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벼 육묘 재배시설에 대한 신규, 보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량 건묘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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