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고전면 주성문화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필)가 미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필 위원장은 “고전배드리장터 문화관 내 배드리식당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운영위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마음을 모아 준 마을 주민들의 뜻깊은 기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배움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문화마을 운영위원회는 국가사적 제453호로 지정된 하동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해 배드리장터 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배드리장터 문화관 1층에는 현재 배드리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2층에는 고전 출신 형제시인 정공채·정두수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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