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훈훈하고 정감 가득한 사회 분위기만들기에 집중했다.

군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대상자를 찾아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저소득층 1,534세대와 국가보훈가족 886세대에 햄, 식용류 등 식재료 세트(1만5천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대해서는 쌀, 화장지, 세제 등을 전달했다.

군청 및 읍·면 담당 공무원들은 물품을 안전히 전달하며 군민들의 말벗이 돼 주고 주민불편사항도 수렴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23일 오전 영동읍 수가성요양원과 시온성 노인요양원을 찾아 요양원에서 생활중인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며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지역의 향토방위와 치안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제2201부대 2대대, 6606부대,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김창호 영동부군수도 23일 오후 황간면 믿음의 집과 양강면 엘림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7백여 공직자 모두가 지역사회를 돌보며 군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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