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점차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는 시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각종 정책과 집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소통공감 열린 감사 △건전재정 바른행정 △시민체감 안전환경 △청렴문화 확산 정착 등을 주요 감사방향으로 한 2020년도 자체감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시의 감사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소극행정과 수의계약 등 특정 분야와 관련한 감사원 대행감사와 본청 2개 기관, 읍·면·동 14개 기관 등 22개 기관의 종합감사, 민간위탁사무·보조금 및 재난취약시기 대형공사장 점검 등 분야별 특정감사와 일상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선거철·휴가철 등 취약시기의 공직감찰 활동과 사전 예방적 내부통제 수단인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윤리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시는 소극행정의 원인이 되는 적발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사전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한편, 성폭력·음주운전 등 3대 주요 비위 행위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열린 감사행정을 위해 감사일정 및 감사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사기간 동안 시민신고제도를 운영해 접수된 사항을 감사에 우선 반영하겠으며 올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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