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경자년 새해, 소중한 누군가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청주시한국공예관 뮤지엄숍이 기다리고 있다.

문화제조창 시대를 시작한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뮤지엄숍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설 연휴 시작인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의 할인판매 대상은 공예관에서 자체 제작한 문화상품과 아트상품, 위탁판매 중인 충북지역 작가들의 공예품 등으로 금속, 한지, 섬유, 자개, 도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까마종, 김경수 유기 공방, 흥평특수목재, 해피트리 천연비누, 손종목 도자 등 뮤지엄숍 고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70여개 브랜드 및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설맞이 기획 상품으로 준비된 그릇 세트 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예작품과 더불어 청주시 특산품 제조기업의 우수특산품도 프로모션에 합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연이 담긴 생 꿀, 친환경 유기농 우리 쌀, 토종 효모로 빚은 전통 소주, 친환경 도라지 조청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만난다.

공예관 관계자는“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뒤에도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뮤지엄숍 고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소중한 누군가에게 공예품에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이번 2020년 첫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 한해도 쓰임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다양한 공예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문화제조창과 뮤지엄숍을 찾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제조창 1층에 자리한 공예관 뮤지엄숍 운영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설당일인 25일을 제외한, 24일과 26일 27일 사흘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28일 휴관한다.

이밖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 043-268-0255, 070-4169-65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1년 개관이후 19년 간 운천동을 지켜온 공예관은 지난해 10월 1일 문화제조창으로 이전 개관했으며 기획전시, 공예 아카데미, 문화상품 개발, 뮤지엄숍 운영 등 공예문화 교류의 열린 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3월 말, ‘청주시한국공예관 확장 이전 개관展’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설연휴 마지막날인 27일까지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28일까지 공방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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