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엄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옥선) 회원 18명은 22일 홀몸노인 40여 가구에 만둣국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옥선 회장은 “홀로 사시면서 식사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 및 반찬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노인공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엄정 라이온스클럽(회장 민병영)은 20일 쌀 10㎏, 50포를 엄정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엄정면 소재 농산물 가공공장인(주) 보성코퍼레이션(대표 노선아)은 200만 원 상당의 참기름 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이 될 수 있도록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재 엄정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는 정을 전달하는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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