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길현리에 거주하는 박영환(66세)씨가 22일 50만원 상당의 소고기(1.5kg) 10박스를 심천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박영환 씨는 서울에서 공무원을 퇴직하고 길현리에 정착한 귀농인으로, 올해로 6년째 해마다 50만원상당의 물품을 면사무소에 기탁해 오고 있다.

박영환 씨는 “설을 맞아 생활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준비했으며, 이웃에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천면사무소는 기탁받은 물품을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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