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 기준을 모두 만족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도 식의약안전과 주관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을 통해 명절 제사음식, 다소비식품 등 55건에 대해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검사는 제사에 쓰이는 각종 조리식품 35건, 가공식품 15건, 수산물 5건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존료, 중금속, 타르색소와 같은 위해물질과 식중독균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적합 판정되었다.

이와 관련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설 성수식품 점검을 비롯해 시기별 다소비식품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여 관내 식품관련 사고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