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과 지역 미술대학 교수들이 21일 오후 서구의 모 음식점에서 신년간담회를 갖고 청년작가 육성과 대전미술의 미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대학교 오치규 예술대학장과 한남대학교 강구철 교수, 목원대학교 허진권 교수와 배재대학교 이영우 미술디자인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올해 신설되는 중견작가전 ‘골드에이지’를 통해 지역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를 비롯해 지역미술대학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의 미래예술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미술관의 운영과 발전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 관장과 참석 교수들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신년 첫 전시로 오는 2월 11일 개막하는 ‘광자진취 : 대전미술 다시쓰기 7080’와 관련해 1970~1980년대 대전미술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갔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를 통해 대전미술사를 새롭게 정립하고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역미술 발전을 위한 연구 근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담론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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