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019년 7월부터 사회복지시설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위생사각지대인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요양·보호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관리 전문 인력을 통한 영양·위생관리 방문 지도 등을 수행하는 시범 사업을 펼쳐 지난 6월 전국 지자체(7개 지역) 중 충북유일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6개월 동안 지역 내 노인복지지설 40곳을 대상으로 조리원 등 종사자에 대한 위생안전·영양교육, 맞춤형 식단제공, 식생활 정보 제공 등 시범사업을 체계적이고 성실히 수행해 식약처로부터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오는 올해도 운영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위생사각지대인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사회복지시설 급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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