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작은도서관 2곳을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생활SOC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19년 생활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9600만 원을 투입해 푸르지오 2차 아파트 내 안림푸른도서관과 무학시장 고객지원 쉼터 내 작은도서관 등 2곳을 리모델링했다.

안림푸른작은도서관은 난방 바닥을 설치하고 책 읽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무학작은도서관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의 기존 무학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송필범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공간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공공도서관 4곳, 작은도서관 8곳 등 총 12개 도서관과 올해 6월 말 개관 예정인 서충주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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