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18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안전점검은 하동군과 건축사협회, 전기업체 합동으로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세대 4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하동군건축사협회에서 재료를 기부하고 관내 전기업체 6곳에서 재능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의 주요 원인인 누전 예방을 위해 노후화한 전기설비와 전등, 콘센트 등의 교체를 중점으로 하는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사협회와 전기업체의 기부로 화재에 취약한 어려운 세대에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화재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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