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은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관내 경로당 33곳과 어려운 이웃 27세대에 4㎏들이 쌀 125포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악양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로, ㈜에코맘이 이유식과 어린이 간식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친환경 쌀을 지역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명절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된 것이다.

오천호 대표는 지역민과 상생하는 착한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삼고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농가에는 소득 보장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코맘은 지난해 12월 악양면 관내 출생 아기 10명에게 1인 200만원 상당의 이유식을 8개월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년째 기부하며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도 큰 힘을 쏟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만 면장은 “명절이면 따뜻한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데 에코맘과 같은 착한 기업이 우리지역에 온정을 뿌리고 있어 훈훈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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