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관장 이은영)은 1월 16일 안동시를 방문해 지난해 11월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생긴 수익금 80만 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나눔장터는 매년 가정에서 안 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직접 판매, 구매, 기증할 수 있는 행사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은영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아동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014년 개관한 이후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아 놀이 프로그램과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종합적인 육아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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