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5개 전통시장상인회(자유시장, 무학시장, 중앙어울림시장, 성서문화의거리상점가, 풍물시장)는 1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충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원도심의 상권 붕괴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전통시장을 이용해 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장재흥 자유시장상인회장은 “2020년에도 충주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욱 발전하는 전통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등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골목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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