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미술단체 채묵화회(회장 민병구)는 16일 청주시를 방문해 제15회 ‘쌀한가마니전’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금은 채묵화회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예일갤러리에서 개최한 전시회의 판매수익금 전액이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묵화회는 15년째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민병구 회장은“예술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쌀한가마니전’은 지역 작가들이 기부한 작품을 착한 가격(1점당 30~40만 원)에 판매하는 자선소품전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연말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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